전에 집에서 키우던 양양이가 광식이입니다.
품종은 아메리칸 숏헤어로 털무늬가 멋있습니다.

성격도 온순하고 (중성화해서 그런지 몰라도..) 착합니다.

광식아 여기 좀 바바
부르면 고개를 돌려서 귀찮은 듯 쳐다 봅니다.
뒤에 광식이 친구 영심이가 숨어 있어요.

영심이는 겁이 많아요.
반면 광식이는 사람들을 피하지는 않아요.

집안에서 키울 때 보다 야외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는 광식이가 행복해 보입니다.

길밥이 맛이 없으면 어김없이 집앞으로 와서 맛이 다른 사료를 먹습니다.

이놈은 광식이랑 한 배에서 나온 자매입니다.
암놈이죠. 이름은 까미입니다.
멀리서 까미를 부르면 자기를 부르는지 알고 돌아 봅니다

현관앞에서 먹을 것을 달라고 시위하는 중입니다.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가 배가 고프거나 잘 때는 꼭 집으로 와서 자고는 합니다.
기특한 놈.
길 고양이 아닙니다.
엄연히 집이 있고, 다만 자유롭게 동네를 돌아 다닌다는 것..
동물들은 집안에 가둬 놓고 키우기 보단 풀어 놓고 키워야 사는 낙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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