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좋아하시나요?
맛집으로 알려진 빵집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몇 시간을 기다린 끝에
살 수 있는 그런 빵집을 찾아 다니다면 그대는 진정 빵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전국을 돌아 볼 자신이 있나요?
여기 빵순이가 알려주는 빵집 지도가 있습니다.
자!!! 출발하시죠..ㅎㅎㅎ
참고로 꼼다비뛰드는 2019년 5월에 폐업을 했다는군요.
간혹 문 닫은 집도 있으니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태극당 - 모나카 맛있는지 잘모르겠음 위생문제로 꾸준히 지적받고 벌금내고 했었음
폴앤폴리나 - 홍대 오픈때부터 이런 존맛이 다 있나 하고 먹었음 인생빵집중 하나
오월의종 - 맛있는데 가격도 착해
김영모과자점 - 한국식 빵집의 기준이 아닐까
부산
바게트제작소 - 바게트가 그냥그래. 버터프레첼이 그나마 괜찮
옵스 - 슈크림, 학원전 유명하다는데 명란바게트가 더 맛있음. 물론 앞에 두개도 맛있음. 타르트종류도 좋은데 비싸. 다른 빵도 다 비싸. 부산사람보다 타지역사람들, 요즘엔 중국인이 많음
베이커스 - 크로와상 좋은데 이정도 하는 집 많을 듯
무슈뱅상 - 넛봉 최고임
밀한줌 - 유기농 비건 건강빵 뭐 그런 컨셉인데, 건강한 기분으로 먹으면 좋음. 입은 싫어할지도 모름
비엔씨 - 잡다구리 다 먹을만함. 오랫동안 자리 지켜온만큼 대체로 안전빵
백구당 - 오래된 동네빵집느낌. 전체적으로 특출나게 모난거없이 무난함. 맛있음
이흥용 - 제2의 옵스가 된듯. 고무신시리즈 맛있고 다른빵도 괜찮음. 상위브랜드도 만들었던데 쇼콜라뭐시긴가.. 이건 안가봄
희와제과 - 인스타붐으로 일어난 소규모핫플 빵집 중 잘 된집. 최근 확장해서 웨이팅이 줄어듬
겐츠베이커리 - 옵스와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뭔가 후발주자 느낌. 맛있는데 옵스보다 덜 창렬해서 좋음
루반도르 - 백구당과 비슷. 역사 만큼 내공있음.
대전
성심당 성심당 성심당 - 튀소 처음 먹고 받은 그 충격이란... 대전역 성심당을 가면 돈은 저렇게 벌어야하는구나 싶음
대구
삼송 - 옥수수를 싫어해요..
근대골목단팥빵 - 우유랑 같이 먹음 존맛인데 우유를 먹으면 탈나서 ㅠ
교동과자점 - 먹어봤지만 기억에 남지 않았다
울산
윤연당 - 글쎄
백림 - 인스타 인스타 인스타
파란풍차 - 오래된건 인정. 트렌드에 뒤쳐지는거도 인정.
평화양과점 - 여기 가지마세요. 내가 먹을게 없어짐. 계산할때 돈 더 드려야 할것같은 기분
랑콩뜨레 - 맛있음. 근데 매장별로 밸런스가 좀 안 맞음. 구영리가 맛있드라
강원도
강릉빵다방 - 근대골목이나 여기나
브레드메밀 - 가니까 쉬는날이더라... 힘들게 갔는데
바로방 - 시장빵. 추억젖어 먹어보면 좋을 듯. 회전률 좋아서 갓 만들어낸거 바로 먹으면 맛있음. 재방문은 글쎄?
전라도
풍년제과 - 초코파이 초코파이 초코파이 오리지날이 젤 낫드라
명문제과 - 빵 다 털려서 딴데가서 시간때우다(시간때울데가 없음..) 빵시간 맞춰와서 먹었는데 그냥 생각하는 그 맛임. 소보로에 생크림인데 맛이 없을리가
이성당 - 새해첫날 3시간 기다려서 사고 독감걸림. 단팥빵보다 야채빵이 취향이더라. 존맛이여
화월당 - 맛있음. 엄마가 좋아함. 택배로 사도 됨
폴스베이커리 - 노 기억
경상도
맘모스제과 - 안동에서 이만큼 크고 이만큼 오래된곳이 없어서 유명한듯. 보기보다 비쌈. 재방문은 글쎄
한스드림베이커리 - 그냥그래요. 시민제과 가세요.
녹음제과 - 배도채우고 인스타도 채우고. 맛있음
시민제과 - 존재자체로 의미있는 곳. 사라다와 밀크쉐이크 조합 추천
김덕규베이커리 - 김해의 희망
그린하우스제과 - 이제 이정도 하는 곳은 많지 않을까
덤으로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는 백년가게 맛지도를 올려 드립니다.
빵집 탐방하시면서 맛집도 들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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