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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대국민 사기극 국민 여러분 11~12회

by 오왠 2019. 4. 17.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KBS 월화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소개합니다.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 양정국이 사채업자 박후자에게 걸려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코믹 범죄 드라마입니다.
지금까지 12회가 방송되었는데, 드라마가 중반으로 달려가면서 점점 흥미진진합니다.

양정국 역을 맡고 있는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로 드라마의 제왕 등 많은 작품에 출연을 했네요.
김미영 역에 이유영은 고 김주혁과 연인사이였고 하는데 나이차이가 무려 17살 차이였다고 합니다.

서원 갑 지역구의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양정국은 “용감한 시민에서 용감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강수일 후보는 네거티브 전략, 한상진 후보는 나무는 보지 못하고 숲만 보는 큰 그림만 생각합니다. 
그런 양정국에게 김주명은 “강수일이 네거티브 전략, 한상진이 좋은 정치를 말한다면, 너는 사기를 쳐라”라고 했다.
트럼프가 했듯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민심을 읽고 가려운 곳을 긁어줘야 경쟁자를 밀어내고 표를 얻어 낼 수 있을 거라고 호연장담합니다. 언뜻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또 곰곰이 뜯어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벌이면서 양정국이 국회의원 후보로 감쪽같이 변신하고 있을 때, 그의 아내 미영은 잠복을 하면서 정국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결국은 박후자와 그의 일당들과 같이 있는 양정국을 발견한 김미영은 그 날밤 찍힌 사진을 내던지며
진실을 얘기할 것을 종용합니다. 

다음주 방영될 13회분을 기대하면서 유쾌 통쾌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치는 양정국을 기대 해 봅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월화 드라마 중 3위로 시청률이 6.5%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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